[화순] 전남 화순CC ｜스프링&썸머코스 전홀 사진 포함,그린 맛집

 

인트로

1995년에 생긴 전남 화순의 명문 골프장, 화순CC는 사계절 내내 쾌적한 코스 컨디션과 절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스프링코스는 기복 있는 지형과 전략적인 홀 배치로 골퍼들에게 도전욕을 자극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스프링코스 9개 홀을 각기 다른 특징과 공략법 중심으로 상세히 소개합니다.

📍 화순CC 위치 정보

주소: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천태로 1000-151

전화번호: 061-370-7000

홈페이지: www.hwasuncc.co.kr

클럽하우스에서 백을 안내리고 들어오시면 우측에서 따로 골프백을 받아 주십니다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코스 출발입니다

"스프링코스"

1번 홀 (파4, 핸디캡 7 ) – 편안한 시작 내리막 345m

1번홀 티박스 입니다 상당한 우도그레그 홀 입니다

우측에 핀이 까다롭게 있습니다 벙커는 약간 거칠지만 손에 잡으면 흐르는 고운 모래입니다

우도그렉 홀입니다. 티샷 지점에서 내리막이 뚜렷하게 펼쳐지며 세컨샷은 약간 지면이 좋지 않았습니다

 

2번 홀 (파5) –  내리막 롱홀 472m

 

우도그렉 형태로 시작부터 내리막 경사가 있는 장거리 롱홀입니다.

그린에서 본 코스

드라이버 티샷은 IP 좌측 뒤편 벙커를 겨냥하고, 넓은 IP를 활용하면 충분히 투온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린은 전장이 긴 만큼 정확한 거리 감각이 필요하며 핀보다 짧게 공략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물론 저는 3온 했습니다

 

3번 홀 (파3) – 150m

왼쪽에 핀이 있어서 벙커를 조심하여야 합니다. 결코 쉽지않은 핀위치

 

중단 아이언으로 충분한 거리이며, 평지에 조성되어 안정감을 줍니다. 그린은 스핀이 잘 먹는 편이므로, 정확한 타격만 된다면 좋은 스코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번 홀 (파4) – 헤저드 회피가 핵심 370m

중간 거리의 평탄한 파4홀로, 페어웨이 좌측에 해저드가 있어 티샷은 중앙 또는 우측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은 핀보다 살짝 짧게 공략하는 것이 안정적이며,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홀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숲(대나무)이 깊어서 볼이 안내려 오니 정확하게 티샷 하셔야 합니다. 티샷이 까다로웠던 홀 입니다

화순은 그린이 타 골프장에 비해서 사이즈가 큽니다. 장점과 단점이 될수 있습니다

그린에서 본 코스 이해 되시죠?

5번 홀 (파3) – 안정적인 클럽 선택이 관건  오르막 142m 실제로는 159m

전형적인 파3홀로 거리와 난이도 모두 적당합니다. 평지에 구성되어 있으므로 클럽 선택과 거리 계산만 잘하면 안정적으로 온그린이 가능합니다. 왼쪽에 해저드가 있어서 짧거나 훅이 나시면 위험합니다. 저희는 앞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여기서 보니 헤저드가 꽤 크네요 우왕~

6번 홀 (파4) –전략적인 오르막 홀  HC 1번 366m 심지어 오르막

티샷을 힘껏 했더니 전 좌측러프로 떨어졌습니다 ㅜㅜ

중간 거리의 오르막 경사로 인해 세컨샷의 중요도가 높습니다. 그린 주변 벙커가 위협적이므로,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수입니다. 핀보다 약간 짧게 공략하며 오르막을 감안한 클럽 선택이 필요합니다.

핸디캡 1번이니 한장 더 보실께요.. 긴 오르막 입니다 366m

그린에서 보시면 좌측으로 코스가 있는데 잘 안 찍혔네요 화순은 그린이 정말 맘모스 급 입니다

7번 홀 (파4) – 벙커를 넘겨야 하는 우도그렉

중간에서 긴 거리이며, 약간의 경사가 있는 우도그렉 홀입니다. 티샷은 IP 우측의 두 개 벙커를 넘기는 롱 드라이브가 이상적이며, 세컨샷에서는 그린 좌측 앞 벙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퍼팅 시에는 그린의 강한 경사에 유의해야 합니다.

좌우에 벙커가 있습니다.

8번 홀 (파4) – 내리막과 평지의 시그니처 홀(개인적) 371m

HWA SUN이라고 있네요 ㅎ 화선인 줄

내리막 경사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비교적 긴은 거리의 홀입니다. 정직한 스트레이트 샷으로 가운데를 공략하면 버디 기회가 생깁니다. 그린은 장애물이 적어 거리 감각만 정확하다면 큰 어려움 없이 공략 가능합니다.

이뻐서 한장 더 찍었습니다

그린에서 본 코스

9번 홀 (파5) – 리조트가 보입니다

네 9홀 사진찍기 힘드네요 ㅎ

그린에서 본 코스입니다. 그냥 평이한 롱홀입니다

해망산과 클럽하우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거리 롱홀입니다. IP 우측을 겨냥해 티샷하면 안정적이며, 드라이버와 우드 모두 잘 맞는다면 쓰리온이 평이합니다. 그린은 대형 벙커와 강한 경사를 고려해 핀 위치에 따라 클럽을 2~3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순CC 썸머코스(Summer Course) 홀별 공략법

인트로

여름철에도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썸머코스는 화순CC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적당한 기복과 다양한 난이도의 홀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이번에는 썸머코스 9개 홀을 홀별 공략법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1번 홀 (파4) – 부담 없이 시작하는 넓은 오르막 홀

전 뱀보다 낙상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뱀은 가끔이지만 낙상은 매번 위험합니다

중간 거리의 오르막 홀로, 넓은 페어웨이가 특징입니다. 티샷은 우측 공략이 무난하며,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세팅입니다.

그린에서 본 코스 좌우측에 작은 벙커가 있습니다..뭐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ㅋ

2번 홀 (파4) –  핸디캡 2번 입니다 

티박스 좌측이 공간이 좀 있습니다

돌아보니 핸디캡 2번치고는 무난했던 코스입니다

 

3번 홀 (파5) – 절경을 품은 내리막 롱홀

장거리 내리막 롱홀로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IP 우측을 공략하고, 장타자는 폰드 위험을 감안해 우측으로 겨냥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린 좌측 앞 폰드에 유의하세요.

그린에서 본 코스입니다. 왼쪽 헤저드만 조심하면 무난 합니다

 

4번 홀 (파3)– Pond 넘기는 심리전 홀

 

보기보다 긴 거리의 평지 파3홀로, 폰드를 넘겨야 온그린이 가능합니다. 한 클럽 길게

잡는 것이 안정적이며, 우측 벙커도 피해야 합니다.

그린에서 본코스 입니다 연못이 생각보다 크네요.오늘 동반자는 퍼팅에 진심이세요 ㅎ

5번 홀 (파4) – 도그렉 구간, 방향이 생명, 장타자는 2온도 가능 합니다

중간 거리의 파4로, 도그렉 형태에서 방향이승부를 가릅니다. 슬라이스와 훅에 유의하며 정확한 티샷이 필요합니다.

그린에서 본 코스. 전 이런 느낌을 제일 좋아합니다 복기하는 자세

 

6번 홀 (파4) – 전략적 공략이 요구되는 오르막

중간 거리의 오르막 코스로, 슬라이스 홀입니다. 역시 슬라이스가 나네요 

 

그린에서 본 코스입니다

7번 홀 (파3) – 좌우 벙커와 헤저드의 압박 150m

 

150m 거리지만 작은 그린과 벙커 배치로 난도가 존재합니다. 정확한 샷이 요구되며, 실수하면 파 세이브도 어렵습니다.

그린에서 본 코스

8번 홀 (파4) – 장애물 많은 전략 홀

중간 거리의 오르막홀로, 중앙으로 안정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 .. 3번째 탑볼을 쳐서 정신이 없었네요.사진을 못 담았습니다

9번 홀 (파4) – 절경과 함께하는 종반 승부처,세컨샷 어려움

코스가 이쁘네요~

마무리

 

화순CC는 자연 경관과 전략적인 코스 설계가 어우러진 전남의 명문 골프장입니다. 스프링코스(Spring Course)와 썸머코스(Summer Course)는 각기 다른 매력과 공략 포인트를 지니고 있어 라운딩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본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홀별 공략법을 참고하시면 더 나은 스코어는 물론, 한층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가보지 못한 가을코스(Autumn Course)도 꼭 라운드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벙커의 수는 많은 편이 아니지만, 각 홀마다 세심하게 설계된 요소들이 플레이에 도전과 재미를 줍니다. 특히 스프링코스에 비해 썸머코스는 오후 시간대에 바람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어 클럽 선택과 샷 전략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그린'이었습니다. 빠른 스피드를 기대하기보다는, 광활한 크기의 '맘모스 그린'을 매우 정갈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퍼팅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5월의 푸르름이 가득한 지금, 화순CC는 잔디 상태도 좋고 주변 경관 또한 환상적입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라운딩을 즐기고 싶은 골퍼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